보고싶은 사람들^**^

[스크랩] *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*

제우스ss 2015. 6. 19. 23:17


*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* 
네가 올래
내가 갈까
오늘같이 해종일 비 오는 날엔
불현듯 
너에게 빗물처럼 흐르고 싶을때 있더라.
바람에 실린 한점 꽃잎같은 그리움 
가슴팍에 웅크린채로
오직 너 하나만 그리다가
오직 너 때문에

내 사랑 통화중엔
빗물 아래 마론 인형 떨듯 
눈빛 닿은 자리마다엔
웃음 아닌 웃음이 우산처럼 펼쳐지는 날  있더라.
너 때문에 울기도
너 때문에 웃기도
웃고 싶을때마다엔 웃게 해주고
때론 울지도 못하게 하는 너.
네 마음에 나를 담아
따뜻한 그리움 한잔 
쪼~르~륵
들끓이는 날 있더라
- 양애희 -


사랑하는 커피향님들 안녕하세요~
오랜 만에 인사드려요
그동안 안녕들 하셨지요
6월도 초순을 넘기고
중순으로 접어든 화요일이네요 .
장마가 시작이란  예보가 있으니
집안 여기저기 잘 살펴보시고
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.

가라앉고 눅눅한 날씨지만 
마음에는 밝은 햇살 띄워
뽀송뽀송 상쾌한 시간 되셨음 좋겠어요.
비가 오면 몸이 축 쳐지고 나른해지며
기분이 우울하게 된다고 하지요.
그렇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
밝고 유쾌한 생각을 한다면
몸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울 님들~ 
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
제가 갈까요?
님들이 오실래요~~푸하하~~
오손도손 정답게 둘러앉아
갓 삶아낸 옥수수와 고구마도 나눠먹고


목 메이지 않게
시원한 물김치도 드시고요

뜨끈뜨끈하고 맛난 칼국수도 같이 드시면서
마음을 나누고 활력을 채우시도록 하세요.

그리고 퇴근하신 후
해물 듬뿍 넣은 고소한 파전에

막걸리 한잔...어떠세요?ㅎㅎ

울 님들~
궂은 날씨에도
지치지 마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며
내리는 빗방울의 수보다 더 많은
행복에 흠뻑 젖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~^^

따끈한 커피도 한잔 드십시요,,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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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중년에 아름다운 미소
글쓴이 : 장미향기 원글보기
메모 : *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*